경기하듯이 어깨를 움찔움찔하는데 틱증상일까요?

상담과목
틱장애
작성일
2020-07-31
저희 아들이 꼭 근육에 전기흐르는 것처럼
어깨를 움찔 움찔 움직이는데요
제가 아무말하지 않고 지켜봤을때
5분동안 7번정도 어깨를 움찔 움찔 하더라구요
안할때는 안하는것같기도 한데
처음에는 근육에 문제가 있나 했는데
그런건 전혀 아니고 아프지도 않다네요..
일부러 그러는것 같아서 혼내기도 했는데
가만보니 장난치는건 아닌것같아서 이리저리 검색하다가
틱장애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혹시 저희 아들 이런 증상도 틱장애에 해당하나요?
이렇게 어린데 틱이 생길수도 있는지..
그리고 틱장애가 맞다면 어떻게 치료하는지 궁금합니다.
전체 1

  • 2020-07-31 13:02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이원우입니다.

    자녀분 때문에 걱정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틱장애는 특별한 이유없이 자신도 모르게 신체 일부분을 움직이거나 어떤 소리를 반복해서 내게되는 증상입니다. 눈, 얼굴, 목 어깨 등을 움찔거리는 운동틱이 가장 흔하고, 특정 소리를 내거나 마른기침을 하는 것과 같은 음성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어린이의 틱장애는 대게 6세~15세 사이에 많이 나타나는데 증상이 나타난지 얼마안되었거나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미미하다면 조금 경과를 지켜보는 것도 좋지만, 증상이 유지되거나 새로운 증상들이 동반되어 나타난다면 내원하여 치료를 시작하셔야 합니다.

    단순근육틱의 경우 눈동자 돌리기, 머리 끄덕임, 눈깜빡임, 코씰룩거리기, 입내밀기, 어깨들썩임, 얼굴 찡그리기, 배나 다리를 움찔거리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모든 틱장애에서 흔히 발견되는 증상들로 단순히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아 틱장애라는 것을 모르고 지나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3개월 이상의 시간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나고, 증상이 심해진다면 자연소멸될 가능성은 낮아집니다.

    작성해주신 글로 볼때 근육틱(운동틱)증상으로 의심할만한 부분들이 있습니다만, 보다 정확한 것은 검사와 진찰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틱장애 여부에 대한 검사는 뇌기능검사, 학습능력검사, 주의력검사, 문진, 복진, 설진, 맥진 등을 통해 두뇌신경의 기능적 불균형 정도와 심리상태를 파악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한의원에서의 틱치료는 정신과약물 없이 두뇌의 과민한 상태를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진행됩니다.
    우선 두뇌신경의 기능적 불균형이 어느정도인지, 심리상태는 어떠한지 등을 판단하기 위해 심리검사, 학습능력검사, 주의력검사, 뇌기능 검사 등을 시행하고 진찰, 복진, 맥진등을 통해 종합적인 판단을 내려 개별적인 처방을 내리게 됩니다.
    증상에 맞는 한약과 상담치료, 밸런싱, 감각통합훈련, 이완훈련을 진행하고 다른 신체상태에 따라 침치료나 약침, 추나 등의 치료가 병행되기도 하며,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두뇌훈련을 실시합니다.

    틱에 대한 한방치료는 기혈을 소통시키고, 속열을 내리는 등
    변증유형에 따라 병인을 제거하며 아동의 성장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린이 틱장애는 꾸준한 치료와 가족들의 격려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스트레스나 심리적 불안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변의 가족분들께서 자녀분을 다그치기 보다는 옆에서 심리적 안정을 도와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느정도 궁금증이 해소되셨기를 바라며 더 궁금한점은 언제든 편하게 문의주세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내원하여 전문적인 치료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