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황 장기화... ADHD, 틱장애 등 소아정신과 질환 어떻게 관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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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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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3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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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상황 장기화... ADHD, 틱장애 등 소아정신과 질환 어떻게 관리할까?

ADHD 발생빈도는 학령기 아동의 6~7% 해당...의료기관서 정확한 진단 필요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최근 ADHD와 어린이 틱장애에 대해서 문의하는 초등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상황이 장기화되고, 학교 수업이 원격으로 전환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현실과 무관하지 않다. ADHD는 우리말로 ‘주의력결핍/과다활동장애’라고 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ADHD 증상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누어볼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주의력결핍’에 해당하는 증상들이고, 두 번째는 ‘과다활동 및 충동성’에 해당하는 증상들이다.

ADHD 증상 중 주의력결핍에 해당하는 증상에는 잦은 실수, 한 가지 놀이나 작업에 계속해서 집중하기 어려움, 타인의 말을 귀 기울여 듣지 않는 듯한 인상, 외부자극에 쉽게 주의를 빼앗김, 일상적인 활동을 자주 잊어버림 등이 있고, ‘과다활동 및 충동성’에 해당하는 증상은 신체를 한 자세로 유지하기 힘들어하고, 쉴새 없이 움직임,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거나, 다른 사람의 작업이나 말을 중간에 불쑥 끼어들고 간섭하는 등의 증상이 대표적이다.

초등 ADHD는 가장 흔한 소아 정신장애로, 발생빈도가 학령기 아동의 6~7%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 발병 시기는 보통 3~6세이지만, 초등학교에 입학 전에는 진단을 내리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아동기에는 정상적으로도 산만함이 관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서현욱(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 해아림한의원 신촌 마포점 원장은 “ADHD 테스트를 위해서는 한의원 병의원 등 가까운 기관을 찾아 전문적인 검사와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ADHD테스트 및 진단을 위해서는, 먼저 평소 생활에 대한 보호자, 보육기관, 학교 선생님 등의 면밀한 관찰 내용을 토대로 타인과의 관계, 일상생활과 학습 등에 명백한 장애가 있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객관적인 검사들로 실제 주의력에 문제가 있는지도 평가를 진행한 후 신중하게 진단이 내려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검사 및 면담 결과 ADHD로 진단이 되었을 때는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수적이다. 만약, ADHD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 성인 ADHD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주의해야 한다. ADHD의 25% 이상이 성인 ADHD로 증상이 지속되는데, 성인 ADHD의 경우 보통 과다활동 증상들은 두드러지지 않지만, 주의력저하, 충동성과 사고 호발 경향은 그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ADHD치료는 원인이 특정되지 않고 다양한 관점이 제시되는 만큼,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서 원장은, ‘한의학적으로 어떤 유형에 해당하는지 분석하여 알맞은 한의약 치료를 적용하고, 가정 내 부모님들의 양육환경 상담, 체계적인 뇌기능 회복 및 시/청지각통합훈련, 인지행동치료, 미술/놀이치료 등 통합적 접근을 통해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한편, ADHD와 함께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어린이 틱장애를 들 수 있다. 자녀가 틱장애증상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보인다면, ADHD와 마찬가지로 방치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

◇ 틱장애 무엇이고, 어린이 틱장애는 언제 발견될까?

우선, 틱장애 뜻은 무엇일까? 틱은 갑작스럽고 빠른, 반복적 또는 비리듬적인 운동 또는 소리를 내는 질환으로 본인의 의지가 아닌 제어할 수 없이 나타나며, 잠시동안은 참을 수 있지만 나중에 해야만 결국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이 해소 되는 증상으로, 크게 근육틱(운동틱)과 음성틱, 단순틱과 복합틱으로 구분한다. 눈 깜박임, 코 벌렁거림, 입오물거리기, 얼굴 찡그리기, 고개 돌리기, 배 튕기기 등과 같이 근육을 움직이는 것을 운동틱 또는 근육틱이라고 하며, 음음, 아아, 헛기침소리, 동물울음소리, 다른 사람 말을 따라 하거나 욕설이나 외설적인 단어를 내뱉는 등의 소리를 내는 음성틱이 있다. 뚜렛장애(뚜렛증후군)는 틱장애가 심해진 상황이다. 3개월을 넘지 않는 중간 휴지기를 포함하여 유병기간 1년 이상에서 근육틱과 음성틱을 모두 경험했다면 뚜렛장애로 진단할 수 있다. 만약, 근육틱과 음성틱 중 한 가지만 경험했다면 만성근육틱, 만성음성틱으로 진단하게 된다.

어린이 틱장애는 보통 7세를 전후해 처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소아 틱장애 증상이 처음 발견되었을 때, 당황하지 말고 증상을 모르는 척 무시하시는 게 좋다. 다만, 본인이나 또래 친구들, 주변사람들이 틱증상에 대해 명확히 인지하고, 이로 인해 이차적으로 적응문제나 정서적인 문제가 우려될 경우, 혹은, 증상이 점점 심해지거나 쉽게 사라지지 않을 때에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어린이틱장애에 대한 대표적인 틱장애치료방법으로 두뇌기능 및 신경학적인 문제를 교정하는 한의약치료, 감각통합훈련 등과 함께 심리사회적인 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보호자상담, 놀이/미술치료, 스스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게끔 도움이 되는 습관반전치료 같은 행동치료요법 등이 제시된다.

어린이틱장애와 ADHD는 질환의 특성상 아이의 긴장도와 뇌신경계의 흥분 상태에 따라 증상 기복이 흔하다, 보호자가 아이의 증상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아이를 긴장하게 만들어 이로 인한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아이의 학업량을 조절하는 것이다. 한의원에 틱장애와 ADHD치료를 결심하고 내원한 보호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가 다니던 학원을 다니지 않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이다. 아이의 학업량은 아이와 대화를 통해 상의 후에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가 자신의 수준을 넘어서는 학업량으로 큰 부담을 느낀다면 학업량을 줄여주는 것이 필요하며, 반대로 아이가 큰 부담을 가지지 않고 충분히 흥미를 느끼고 학업량을 소화하고 있다면 굳이 학업량을 조절하지 않아도 된다.

끝으로, 서현욱(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 해아림한의원 신촌 마포점 원장은 “두뇌의 기능적인 불균형 상황을 가속화하여 틱장애를 촉발시키는 요인중에, 지속적인 정서적 자극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에, 아이와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하고, 공감하고 이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아이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불필요한 긴장 상태를 제거하는 것이 치료의 안정성에 도움이 된다." 라고 강조한다. 아울러, “한의학에서는 두뇌의 안정된 발달을 돕고, 중추신경계의 밸런스를 조절하도록 하여 여러 가지 틱장애와 ADHD 증상들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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